커피 6

[커피] IMS 블랙 샤워스크린

커피 품질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바리스타의 능력, 좋은 원두, 로스팅, 머신 등등... 머신하나만 놓고봐도 머신의 종류 및 가격은 천차만별에 같은 머신을 사용한다고 쳐도 포터필터는 어떤것을 쓰고 샤워스크린은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서 커피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차이가 크진 않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적은 돈을 들여서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자기만족의 체면을 걸어본다. 오늘 IMS 블랙 샤워스크린을 구매했다. 내가 조사해 본 봐에 따르면 TC와 NT가 있고 코팅의 차이라고 한다. IMS-E61-200TC - 테프론코팅 IMS-E61-200NT - 나노코팅 나는 테프론코팅 제품을 구매했다. 포장 박스에 어떤 비닐 및 설명도 없이 샤워스크린만 달랑 들어있어서 조금 허무했다...

Alex Section/Review 2019.09.29

[로스팅] Ethiopia Yirgacheffe Aricha Berri Like G1 Natural

2019.07.15 여름 밤 로스팅이란? 군대에서 첫 휴가를 나와 그렇게 그립고 보고 싶은 여자 친구가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서 초조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 못습을 동서울 터미널 버스 좌석 창문을 통해 마주하게 되는 그런 설렘과 는 전혀 동떨어진... 아주 덥고, 창문을 열면 민폐를 끼칠까 조마 조마한 그런 일들의 연속이다. 한마디로 썩 내키지 않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는... 그런 일인데... 내가 그 어렵고 힘든 일을 해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베리라이크 G1 내추럴 이름도 참 길다. 예가체프 계열은 중배전 이상은 진행하지 않으려고 한다. 1Kg의 콩을 준비했다. 약 500g씩 소분하고 신나게 보카보카 볶았다. 초반 로스팅은 항상 예열 부족으로 내가 기대한 로스팅을 이루어내지 못 하곤 했는데...

Alex Section/커피 2019.07.16

Corvus Coffee 따라하기 3탄

지방 선거가 있는 날이다.3박 4일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와 늦은 밤 시간에 로스팅을 했다.실은 6월 12일 자정에 준비해서 13일 새벽에 마쳤다. 400g을 준비했다. 1차 로스팅은 10분 30초 정도에 끝났으며 DTR등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색감을 기록하고 수분율 계산을 위해서 무게를 측정했다. 라벨 프린터로 뽑아 이쁘게 병에 붙였는데 도저히 콩 이름이 와 닿지 않는다. ㅋㅋ 5분대에 150도를 겨우 맞췄다. 과테말라도 400g을 준비했다. 나는 보통 DTR을 15%를 최적으로 놓고 로스팅하는데 근사치까지 왔다.ROR은 10~15%면 적당해 보이고 DCR은 아직 잘 모르겠다. 색감은 카메라가 후져서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SLR을 꺼내들고 찍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다. 수분율을 위해 촬영을 하..

Alex Section/커피 2018.06.13

Corvus Coffee 따라하기 2탄

지난번 에티오피아 로스팅을 강하게 볶는 바람에 산미 특성을 많이 잃어 버렸다.이번에는 1팝 이후 팝핑소리가 줄어드는 시접에 배출을 해서 최대한 산미를 살리는 포인트로 로스팅 진행하기로 했다.그리고 6:4, 7:3의 비율로 섞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일단 5:5 비율로 완전히 섞어 보려고 한다. 맛보지 않은, 즉 시도하지 않은 것들을 해보고확인이 필요하다. 수분율과 균일한 로스팅 분석을 위해서 항상 400g으로 로스팅을 시도한다. 초반 로스팅이라 터닝 포인트가 조금 늦은 경향이 있다. 물론 불을 강하게 하지 않고 수분 날리기를 진행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쿨링을 끝낸 결과물. 저장된 Data는 파이썬을 이용해서 2차 분석(?) 및 요약 정리했다.2.x 버전을 3.6으로 실행했더니 결과가 조금 이상하다. 파이..

Alex Section/커피 2018.06.13

Corvus Coffee

덴버 출장 중, 현지 직원이 맛있다는 커피점을 소개해줘서 같이 가게 되었다.평소 집에서 로스팅하고 직접 뽑아 먹기 때문에 커피 전문점은 잘 안 가게 되는데 미국 커피점은 어떤지또 맛 있다는 곳은 어떤지 매우 궁금했다. Corvus coffee라는 곳인데 직접 로스팅을 해서 운영하고 있었다.좌석이 특이하게, 대학생들 공부하기 좋은.. 공부 하고싶은 그런 좌석이였다. 주문 받는 곳과 커피 뽑는 곳은 심플했으며 가게 분위기 자체가 깔끔하고 심플해 보였다. 여러 종류의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팔고 있었는데, 현지 직원 말로는 산미가 좋은 커피라고 했다. 미국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콜드부르가 대세이다.심지어는 월마트 같은 곳을가도 대형 1L짜리 콜드 부르를 싸게 팔고 있었다.이곳에서도 멋진 더치가 기구가 있어서 사..

Alex Section/커피 201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