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 Section/아이들과 함께

태속에 기쁨이에게

알렉스윤 2012. 6. 1. 00:17

기쁨이에게

기쁨이는 오늘로써 29주 삼일째 되는 날이예요.
아직 세상에 나오려면 두달이 조금 넘게 남았지만 아빠는 기쁨이가 정말로 기대가 된단다.
기쁨이는 아주 아주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될거야.
왜 그런지 아니?
그건말이지 기쁨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엄마가 널 위해서 많은 교육을 시키고 있단다.
기쁨이가 28주 되기까지 엄마는 영재로 키우는 방식의 책을 3~4권 읽었단다.
거기에는 기쁨이에게 독서를 통해서 영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잘 나와 있었단다.
아빠는 그런 엄마를 보며 기쁨이가 태어나서 3개월이 되면 그때부터 열심히 책을 읽게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엄마는 요즘에 '태아는 모두 천재다.'라는 책을 아주 열심히 읽고 있단다.
그 책에는 5개월후부터 태아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내용이 나와 있단다.
엄마는 그 책을 읽으면서 29주된 기쁨이에게 너무 늦게 한글을 가르친다고 걱정이 태산갔구나.
그래서 오늘 엄마는 29주 삼일째 되는 기쁨이에게 한글 가, 나, 다를 가르쳤다고 하더구나.
우리 기쁨이는 벌써 부터 한글을 배우고 있으니 40주가 되면 아빠와 술술 애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
기쁨아 아빠 엄마는 이렇게 너에 대해서 관심과 사랑이 넘친단다.
남들은 극성이라고 말할지는 몰라도
이건 어디까지나 기쁜이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라고 아빠는 말해 주고 싶구나.
기쁨아 남은 두달 엄마의 한글 교육을 성공적으로 받고서 아빠와 놀자꾸나 

 

지난 이야기----
예전 블로그에서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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