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 안 함 ++++++++++/물생활 7

식구가 늘었어요.

구피만 5마리 키우기가 심심해서 집근처 수족관에 들러서 다른 종유의 물고기를 몇마리 더 구입했습니다. 화면에 보면 가운데 네온테트라가 보이고요. 오른쪽에는 골든볼라미네지, 왼쪽에 보이는게 골든스트라이프 코리 입니다. 네온테트라는 총 10마리를 데려왔는데 왼쪽에 보이는 변종이 보이길래 나중에 수족관에 문의 해 봤더니 구피 숯놈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암컷 구피를 마구 따라다니더라니... ㅜㅜ 골든볼 라미네지입니다. 원래 네온과 코리를 사려고 갔는데... 너무 이뻐서 엎어 왔습니다. 총 4마리를 데려왔는데 숨기를 좋아하네요. 가까이 관찰하면 눈이 보석 같으며 얼굴에 분화장을 한듯 붉은 빛이 정말 이뻐요. 나나 옆에 살짝 보이네요. 골든 스트라이프 코리입니다. 원래는 그냥 수염달린 코리 암거나 사려고 했는데 이..

치어가 나왔어요

처음 구피를 키우면서 암놈이 임신을 한 것을 알게 되었고 아무 준비없이 2~3주간을 기다렸더니 치어는 보이질 않고 배꺼진 암놈만 어항에서 노는 것을 봤습니다. 아차! 숫놈이 다 잡아 먹은 것 같다는 생각에 부화통을 준비해서 두 번재 출산을 준비 했습니다. 참고로, 암놈 두 마리중 한 마리가 스트레스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 이제 어항에는 숫놈 4마리와 암놈 1마리만 남았네요. 암놈이 한마리다 보니 인기가 장난 아닙니다. 사실 축은지심이 생깁니다. ㅜㅜ 앞으로는 "발정난 강아지"라는 표현 대신 "쿠피 숫놈같은 놈"이라는 표현이 적당하지 싶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한달에 한번 꼴로 임신이 됩니다. 아무튼 이래 저래 임신한 암놈을 부화통에 넣었다 뺐다를 몇일간 반복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누구는 부화통에 하루 이상..

어항을 좀 더 꾸며 보아요.

지금까지 사용하던 측면 여과기를 빼버리고 대신에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했다. 유명한 아마존꺼 말고 국산 가람 여과기를 사용했다.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마무리가 잘 나오고 좋다고 해서....(난 귀가 팔락 팔락 얇다.) 처음에는 여과기만 있으면 끝인 줄 알았다. 왜? 난 초보니까..... 그런데 여과기에 기포발생기 연결하는 호수가 달려 있다. 그말은 기포발생기도 구입해야 한다는 소리다. 그래서 문의 결과 기포발생기는 저소음 제품을 써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항이 설치된 장소에 심한 소음이 계속 발생해서 매우 귀찮아 진다고 한다. 그래서 리선 기포발생기 무소음 2구짜리를 구입했다. 기포발생기 하나는 스펀지 여과기에 연결하고 나머지 하나는 장식용 물레방아에 연결했다. 그리고 회사 동료에게 얻은 바닥제를..

구피가 임신을 했어요

화련한 숫놈과는 다르게 암놈은 좀 심심하게 생겼습니다. 구피 한마리가 죽은 후 그 충격으로 스펀지 여과기와 기포발생기(2구)를 구입했습니다. 스펀지 여과기는 국산제품으로 가람디스커스라는 제품입니다. 평이 좋다는데 다들 선물로 받고서 블로그에 올린 글이라 신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출이 깔끔하고 좋다고 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기포발생기는 리선제품으로 2구짜리입니다. 기포발생기는 소음이 크게 발생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가격을 조금 더 주더라고 저소음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배가 볼록하게 나온 암놈구피 기포 발생기에서 나온 공기방울 임신한 암놈과 치어를 위한 부화통을 어항 벽면에 붙였습니다. 이렇게 임신한 암놈 두마리를 넣어 두고서 물갈이를 한번 해줬는데 암놈 한 마리가 쇼크로 다음..

물을 잡아 보아요

올챙이를 키우던 어항은 정말로 쓰잘대기 없이 비싼 것이다. 검색을 하다보니 초보자가 피해야 할 사항중에 둥근 어항을 구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글을 보게 됐다. ㅜㅜ 가격만 비싸고 거치식 뽁뽁이도 벽면에 붙지도 않고 물고기는 굴절되서 잘 보이지 않고 아무튼 돈값 못 하는 어항이다. 거금 2만원을 들여서 자반 어항을 구입했다.(한자=30Cm, 고로 자반은 45Cm) 도농동 근처에 인터넷으로 유명한 큰 수족관이 있었다. 피씨엔 뭐시기.... 거기서 뜰체, 자반 어항, 부하통(구피가 번식을 잘 한다는 소문을 듣고...)을 구입했다. 그리고 2마트에서 쿠피용 물고기 밥을 구입했다. 또 살게 뭔가 있을 듯 한데... 그 때 그 때 필요할 때 충동 구매한거라 구매 순서가 뒤죽 박죽이다. 그리고는 자반 어항에 구피..

구피를 키워요

4월에 구한 개구리알은 올챙이에서부터 개구리로 변하는 모습을 고슨란히 아이들이 지켜봤다. 그리고 다 자란 개구리들이 하나 둘 죽어갈 무렵 한강에 나가서 모두 방생해 주었다. 그 후 텅빈 어항에 어떤 물고기를 키울까 고민하다가 회사 동료를 졸라서 구피 7마리를 얻어서 키우게 되었다. 회사 동료에게 얻은 구피 7마리와 약간의 물고기 밥, 그리고 측면스펀지 여과기 물고기 키우는 것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나에게 처음 구매한 어항은 충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형 측면 여과기 조차도 버겁다. 여과기 물살에 구피들이 가만이 있지를 못하고 물살에 벵그르르 거린다. 서진이는 구피가 신기해서 물끄러미 처다만 본다. 어서 빨리 좀 더 큰 어항을 마련해 봐야겠다.

유명산 개구리알과 올챙이

올해 4월 결혼 기념일 5주년으로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했다. 자연휴양림답게 나무와 풀 그리고 이름 모를 꼿들이 참 많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개구리알과 올챙이들이 참 많았다. 수중에 있던 음료수를 꼴깍하고 올챙이 알을 담아 두었다. 몇일 동안은 PT병에 물을 받아서 올챙이 알을 담아뒀다가 이마트에 들러서 이쁜 어항을 샀다. 알에서 깬 올챙이들이 몇몇 보인다. 알에서부터 올챙이까지 자라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나름 교육이 된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