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의기억/중국 12

Shantou

by AlexYun 2004/12/16 10:57 2004년 첫 출장이 산토우였는데 그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출장으로 다시 가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의 011리더스 클럽. 지난번에는 KTF클럽을 가봤었는데 더 좋았던 것 같다. 카드를 소지하면 2인까지 들어 갈 수 있다. 음료수와 과자 인터넷등이 공짜다. ^^; Air China를 타고서 하늘을 날고 있다. 산토우까지는 직항이 없기때문에 인천->북경->산토우식으로 움직여야 한다. 산토우에 무사히 도착했다. 19층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 섭씨 24도의 산토우는 12월의 겨울이 한국의 가을처럼 느껴진다.

중국_하얼빈

by AlexYun 2004/08/14 12:23 지난 일요일 아침이였다. 출장오면 쉬는 날이라곤 없다. 특히나 필드 테스트를 할때면... 호텔을 나서는 순간 수많은 인파들이 보였다. 무슨 축제를 하는듯... 부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공연을 하러 하얼빈까지 왔다. 자매결연을 맺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흐미~~ 반가븐 한국 사람들. 호텔 앞에서... 내가 좋아라 하는 하늘색이다. 중국 출장중 가장 맘에드는 하얼빈. 무지 덥다는 한 여름인데도 햇빛은 강렬한데비해 서늘한 바람이 불고 습도도 높지 않아서 땀도 별로 나지 않는다. 그런데 겨울에는 춥겠지? 이곳에는 인라인과 롤러 스케이트가 공존한다. 특이한 사실은 40~50대 아주머니들이 인라인을 타고 댕긴다는 사실. 젊은 애들도 가끔 보이긴 한다. 이건 하얼빈..

하얼빈의 야경

by AlexYun 2004/08/08 16:10 야경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였지만... 호텔에서 밥먹으러 가는길과 호텔옆의 광장뿐이다. ^^; 한 가게 윈도우에 전시된 이쁜 이형들. 저 멀리 보이는 불빛이 오늘의 하이라이트당! 멋지징? 하얼빈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탑 아래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분수도 있다. 이거 보려고 매일같이 사람들이 허벌나게 많이 모여든다. 사진만 냅따 찍고 호텔로 다시 돌아간다. ㅡㅡㅋ 이렇게 하얼빈의 밤은 깊어만 간다.

중국 - 하얼빈 -

by AlexYun 2004/08/08 09:41 하얼빈에 도착한지도 벌써 4일째. 그동안 몇장 찍지도 못했다. 이번 출장은 별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건... 지금 내 옷장속에서 고이 잠들어 있는 칠공이 때문일까? ㅜ.ㅜ 호텔 옆에 있는 "마이땅로" 중국의 택시. 빨간색 택시! 밥먹으러 가는 길에... 바닥이 한국의 인사동 같은 느낌을 준다. 꽤 번화가다. 길 한켠의 "건더기" 건물이 꽤 서구적으로 생겼다. 왜 그런가 했더니... 이 거리를 러시아인들이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 머물고 있는 호텔에 러시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게 아마도 이런 이유때문일지도... 4일째 출근하는 식당. 그냥 먹을만 하다. 불고기도 먹어 봤지만 한국식이랑 많이 틀리게 요리를 한다. ㅜ,.ㅜ; 하늘이 너무 이..

중국 -정주-

by AlexYun 2004/08/02 23:03 정주에서 머물고 있는 호텔이다. 야경빼고는 볼게 없다. ㅡ,.ㅡ; 그나마 야경이 멋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머물고 있는 1관. 그나마 가장 좋은 듯하다. 멀리서도 이 건물은 멋있게 보인다. 음식점과 노래방이 있는 건물. 개인적으로 문을 지키고 있는 여자들이 이쁨. 야경은 멋있지만 낮에는 하늘이 항상 뿌옇고 비린내도 나는것 같다. SPA가 있는 건물.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다들 휴가철 복장들이다. 꽃무늬 남방. SPA는 꽤 좋다. ^____________^; 4성짜리 호텔치고는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 볼링 공짜, Dancing hall 할인, SPA 60% 할인 등... Dancing hall 빼고는 다 찾아 봤네. ㅋㅋ

북경_만리장성

by AlexYun 2004/07/26 14:59 북경에 도착한지 삼일이 흘렀다. 한국과 시차가 한시간이라서 그런지 중국에 있는것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 특히나 수많은 조선족들로 인해서 언어에 대한 답답함이 없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뭔지는 모르지만... ^^; 케이블 카를 타러 가면서... 여기 언덕도 만만치 않다. 케이블카 안에서... 여기가 만리 장성이라네. 뭐... 만리중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ㅋㅋ 멋지다. 어떻게 만들었을지 무지 무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곳에서 북한 사람들을 많이 봤다. 어떻게 북한 사람인 줄 알아 봤냐고? 김일성 뺏지를 달고 있었거등~~ 만리장성 모델로 손색이 없죠? 셀프샷~ 참고로 클린턴도 와봤더군요. ^^

[중국]출장 4탄 - 귀국편

by AlexYun 2004/07/01 23:26 이제야 드디어 끝이 보인다.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만 한다. ^^; 중국에서의 일주일 출장을 마치고 나 홀로 귀국을 하게되었다. 떠나기전 한컷. 두명은 남고 나홀로 떠난다. ^^Y 그럼 그당시 써놓은 일기를 참고하며 마지막을 장식해보려고 한다. 2004. 02 14 8시. 잠에서 깼다. 왜? 아침을 먹으려고... 간단히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었다. 21층에서 내려다 보며 먹는 아침은 색다른 맛이 있다. 10시. 중국측 사람들이 왔다. 오늘도 일이 시작되려고 한다. 나는 귀국 준비를위해 짐을 챙기고 혼자서 여유를 부리며 샤워를 했다. 11시 30. 버스를 타기위해 호텔을 나왔다. 간단히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홀로 호텔을 나왔다. 나오기전 안토니오에게 갈..

[중국]출장 3탄 -

by AlexYun 2004/07/01 23:20 아직도 중국출장 얘기를 쓰는구나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거 말고도 한개가 더 남았아. ^^; 음식 사진이 아직도 많지만 과감히 생략하기로 한다. 예정했던 출장이 연장되면서 난 호텔을 옮기게 되었다. MERITUS HOTEL 나에게 호텔은 언제나 화려함을 안겨주었지만 여긴 더욱 그랬다. 호텔 외부 모습. 1층 로비 모습. 총 22층 높이의 호텔에서 우리는 22층에 머물렀다. 가장 높은 곳에 머무르게 되면 좋은 점이 여러있다. 우선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조용하고, 호텔내 식당이 같은 층에 있고, 천장이 다른층에 2배가량 되어서 방이 무지 넓어 보인다. 화장실도 이빠이 좋다. ^^; 22층에서 내려다본 중국시내는 시원하게 느껴졌다. 처..

[중국] 출장중 2탄 -음식편-

by AlexYun 2004/06/30 21:56 드디어 2탄을 올리게 되었다. ^^; 참으로 질질 끌게 되어서 맘이 아프지만... 오늘은 음식에 관한 수많은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출장을 간건지 먹으러 간건지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해하시길... 호텔앞의 전경이다. 해변가 옆에 도로가 있어서 경치가 좋다. 자~ 그럼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아침 식사에 대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웨이터가 음식이 담긴 수레를 끌고 다니는데 거기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서 먹으면 된다. 몇가지 골라놓은 음식이다. 중국음식중 그나마 아침이 가장 맛있다. 이유는 빵이 나오기 때문이다. ^^; 무슨 잎인지는 모르겠지만 풀면 밥이 나온다. 맛있음. 죽도 나온다. 개인적으로 아침이 최고!(빵은... 한국에서 ..

[중국] 출장중 1탄

by AlexYun 2004/06/28 23:40 출장중 일기를 쓰려고 노력을 했다. 많이 귀찮았는지... 띄엄 띄엄 썼다. 특히, 이건 여행이 아니고 Business 다. 소재가 한정될 수 밖에 없다. 나에겐 자유가 부족하고 나에겐 즐길 수 있는 시간보다는 해야 될 일이 우선된다. 같이 있는 사람들과 조금 친해진후 나는 식사 시간마다 사진을 찍었다. 식사 시간외에는 나갈일이 없었기때문에... 왼쪽부터 미스터 송, 왕, 나, 그리고 안토니오다. 송은 불량감자를 닮았다. Bad potato! 아침 일찍 일출을 찍고 싶었다. 그러나 호텔에서 일출을 찍기에는 동쪽이 이상한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나가기는 귀찮고... 그래도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은 멋지다. 바다에는 수많은 배들이 출항하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