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상자를 만들기 위해서 목재를 주문했다.어느정도 치수를 계산했지만... 계산은 계산일뿐. 방을 초토화 시키면서 목재를 다듬고 목공 본드로 붙이기를 일주일째... 드디어 도색을 시작하고 있다.월넛색상에 광택 바니시를 여러번 칠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바니시를 여러번 칠할때는 가는 샤포로 문지른 후 덧칠을 해야한다고 한다.아마 알고 있어도 귀찮아서 그냥 했을 듯... 도색을 마치고 기존에 게임 박스를 분해해서 필요한 부품을 이식했다. 도색한 색상이 참 맘에 들게 나왔다. 레버와 버튼의 위치를 다 잡았지만 내부 공사가 아직 남았다. 라즈베리파이의 PIN에 레버 및 버튼을 일일이 연결했다. 이전과 다르게 GND(그라운드)는 버튼끼리 한데 다 묶은 후 하나의 선만 길게 뽑아서 라즈베리와 연결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