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 안 함 ++++++++++/카니발리무진 3

1년차 정기 점검

출장전에 1년자 정비를 받았다. 얼마전 워셔액이 떨어져서 급하게 마트에서 한통을 보충 한 후 정비 때까지 기다렸다. 보통 카니발에는 워셔액 두통 이상이 들어간다. 내 챠랑은 2012년 8월 31일생인데... 9월생이라고 우기고 싶다. 그런데 아직 5천도 못 탔다. 좀 많이 굴려야 하는데... 1년동안 1만 5천정도는 탈거라 예상해 본다. 지금에 5분거리에 위치한 Auto-Q에 들렀다. 거기서 정기점검 주기표가 붙어 있어서 참고하려고 찍어 봤다. 그런데 상당히 주기가 짧게 느꼈진다. 아마도 상술이 심하게 적용된 주기표인듯 싶다. 정비를 끝마치면 도장을 꽝하고 찍어 준다. 마치 "참 잘했어요." 도장처럼 느껴진다. 기본점검 항목은 아래와 같은데.... 본네트 열어서 워셔액 보충하고 타아어에 공기만 넣어주고는..

Family Car가 생겼어요

8월 무지 더웠던 여름! 천안 둘째 누나네와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나의 애마였던 99년식 슈마는 무더운 여름 휴가를 잘 버텨주고는 마지막날 미션에 이상이 생기면서 폐차를 하게 되었다. RPM은 올라가지만 기어 변속은 되지 않았고, 오른쪽 뒷 타이어는 끊어진 철심이 보이도록 한쪽이 크게 손상되었다. 죽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였던 순간이였다. 이렇게 칼과의 운명적 만남은 불연듯 찾아오게 되었다. 사실은 올란도를 예전부터 꿈꺼왔지만 실제로 매장에 들러서 본 올란도는 우리 식구(어른 4명+아이들2명)가 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9인승 차량이면서도 승차감이 좋다는 평을 듣는 카니발 리무진을 고르게 되었다. 2012년 8월 31일 드디어 계약하고 2주만에 차량 출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