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2

치어가 나왔어요

처음 구피를 키우면서 암놈이 임신을 한 것을 알게 되었고 아무 준비없이 2~3주간을 기다렸더니 치어는 보이질 않고 배꺼진 암놈만 어항에서 노는 것을 봤습니다. 아차! 숫놈이 다 잡아 먹은 것 같다는 생각에 부화통을 준비해서 두 번재 출산을 준비 했습니다. 참고로, 암놈 두 마리중 한 마리가 스트레스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 이제 어항에는 숫놈 4마리와 암놈 1마리만 남았네요. 암놈이 한마리다 보니 인기가 장난 아닙니다. 사실 축은지심이 생깁니다. ㅜㅜ 앞으로는 "발정난 강아지"라는 표현 대신 "쿠피 숫놈같은 놈"이라는 표현이 적당하지 싶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한달에 한번 꼴로 임신이 됩니다. 아무튼 이래 저래 임신한 암놈을 부화통에 넣었다 뺐다를 몇일간 반복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누구는 부화통에 하루 이상..

물을 잡아 보아요

올챙이를 키우던 어항은 정말로 쓰잘대기 없이 비싼 것이다. 검색을 하다보니 초보자가 피해야 할 사항중에 둥근 어항을 구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글을 보게 됐다. ㅜㅜ 가격만 비싸고 거치식 뽁뽁이도 벽면에 붙지도 않고 물고기는 굴절되서 잘 보이지 않고 아무튼 돈값 못 하는 어항이다. 거금 2만원을 들여서 자반 어항을 구입했다.(한자=30Cm, 고로 자반은 45Cm) 도농동 근처에 인터넷으로 유명한 큰 수족관이 있었다. 피씨엔 뭐시기.... 거기서 뜰체, 자반 어항, 부하통(구피가 번식을 잘 한다는 소문을 듣고...)을 구입했다. 그리고 2마트에서 쿠피용 물고기 밥을 구입했다. 또 살게 뭔가 있을 듯 한데... 그 때 그 때 필요할 때 충동 구매한거라 구매 순서가 뒤죽 박죽이다. 그리고는 자반 어항에 구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