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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유래

알렉스윤 2011. 4. 25. 01:29
와인의 유래
와인의 탄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와인을 인간이 아닌 원숭이가 먼저 만들어 마셨다는 것이다.
아주 먼 옛날 옛적에 어떤 원숭이가 야생 포도를 따서 먹다가, 남은 포도송이를 바위 속에 감춰놓았다.
그 과정에서 포도송이가 으깨져 포도즙이 만들어지고 따뜻한 기후에서 발효가 되었는데, 원숭이가 그 포도즙을 물인 줄 알고 마시자 기분이 좋아져 흥얼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와인을 만들어 먹기 시작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두번째 이야기는 고대 페르시아의 셈시드라는 왕은 포도를 아주 좋아해서 궁궐 정원에 야생 포도나무를 옮겨 심고, 거기서 수확한 포도를 늘 자신의 식탁에 올리게 하였는데, 수확기가 끝날 무렵 포도를 좀 더 오랫동안 먹기 위해 모든 포도를 한 번에 다 따서 큰 나무통에 담고 궁궐의 지하에 저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주 잘 익은 포도들이 서로 눌려 포도즙이 되고 이 포도즙은 자연 발효하게 되었다.
그러자 포도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궁궐의 지하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새어나오게 되고 심지어는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탄산가스로 인해 저장고에서 일하던 노예들이 기절을 하기까지 하자, 사람들은 이 포도즙을 악령이 깃든 음식이라고 생각하여 그 저장고를 폐쇄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왕비가 심한 두통으로 병을 앓다가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차라리 죽으려고 (혹자는 어떤 후궁이 왕의 노여움을 사서 자살을 하려고 했다고도 한다)그 포도즙을 마셨다.
그런데 죽기는커녕 두통도 없어지고 기분도 좋아져 그 이후로는 포도즙을 악령의 음식이 아니고 신이 내린 축복의 음식이라 여겨 즐겨 마시게 된 것이 와인의 시작이라는 이야기이다.
와인의 역사와 전파
와인을 누가, 언제부터 만들어 마셨는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이제까지 발견된 여러 증거에 의하면 선사시대 이전부터 만들어 마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마스쿠스의 남서쪽에서 BC 6,000년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도 압착기가 발견되었고,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BC 4,000년경에 와인을 담았던 그릇으로 추정되는 항아리의 마개가 발견되었다.
이 외에도 고대 이집트의 벽화, 바빌로니아의 상형문자, 성서, 아시리아의 유적 등에서도 와인에 관한 여러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모든 자료들을 볼 때, 와인은 BC 4,000년경에 소아시아 지방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 품종의 하나인 비티스 비니프라(Vitis Vinifera)도 페르시아가 원산지이다.
그럼, 와인은 어떻게 전파되었을까?
고대 문명의 중심지였던 그리스는 BC 3000년경부터 포도를 재배하면서 인근 국가와로마에 재배 기법을 전파하였고, 이렇게 전파된 포도 재배 기술은 세계 정복에 나선 로마군에 의해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독일, 포루투갈 등지로 널리 알려졌다.
BC 1500년 경에는 페니키아와 레바논, 시리아, 이집트 등의 중동 지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 이 때 와인의 인기는 폭발적이어서 와인을 찬양하는 노래와 전설, 심지어는 와인의 신까지 만들어졌다.
중국에서도 BC 2000년경에 와인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포도주의 유래
포도주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술로서,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하여 야생의 포도나무 열매를 채취하여 보관하던 중 그것이 자연 발효되어 괴어 있는 것을 마시게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유럽에서 와인은 문명을 발전시키고 안정된 사회를 이루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직까지 누가 처음 와인을 만들어 마셨는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고대 페르시아와 이집트, 그리스에서 와인을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다는데 지금부터 6000년 역사를 가졌다고 짐작할 수 있지요.

포도주는 노아(noa) 시대에 포도원을 가꾸고 포도주를 마신데서 유래한다고 기록된 것을 보면 그 역사는 실로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포도주를 저장하는 것은 그리스에서 처음 시도되었으며, 그 후 b.c.1000년경에 시리아 북부 및 아프리카를 위시해서 500여년간 스페인, 포르투갈, 남부 프랑스까지 퍼져 로마제국 전까지 북부유럽과 영국까지 번져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중세기에 들어오면서 기독교가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성찬의식과 음료수로서의 필요에 따라 기독교와 함께 포도주 제조법이 전파되었지요. 프랑스에서는 포도주, 독일에서는 맥주를 음료수로 식사와 함께 마시게 된 것은 대부분의 유럽국가의 지반이 석회석으로 되어 물을 음료수로 마시기에 부적합하기 때문인데요.

그리하여 대체 음료수인 이들 포도주와 같은 알콜 음료를 개발하게 된 것이지요. 어려서부터 포도주에 길들여진 이들은 자연 포도주의 맛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각종 서양 요리에 필수적으로 포도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도주로 유명한 지역은 대부분 요리가 매우 발달되었지요.

현재의 와인은 알코올 함량이 낮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부담이 없는 음료로서 친숙한데요. 포도의 재배에 노력을 기울이던 옛날과는 달리 오늘날에는 포도의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압축기와 여과기 등의 발전에 힘입어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즉, 현대의 와인생산에서는 기계와 자연의 조화가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지요.

발췌:
1. http://kr.blog.yahoo.com/darinbr2/577.html
위의 두가지 이야기를 종합해 볼때 와인은 포도를 보관하던중 우연히 만들어진 것에 신빙성을 두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