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구상과 잡담

2019년도 첫번째 프로젝트는 LED이다.

그것도 아이들을 위한(?) Smart LED를 구상중이다. 

프로젝트명은 Grow up.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으므로 LED를 통해 잘 성장하기 바라는 맘에서 작명했다.

만들게 된 계기는 아이들 공부를 위해 독서실 책상을 구입하고 나서다.

엄청나게 크고도 무거운 택배가 작년에 12월 휴가중에 도착했다.

마침 놀고있는 잉여인력인 둘째와 함께 조립을 시작했다.

전동 드릴 사용법을 알려주고서 일을 맡겼는데... 맘에 쏙들게 잘 해주었다.

택배박스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만들기 재료가 되었다.

아이들은 햄스터(이름:콩이, 성별:아마도 남)에게 제주도에 가야지만 경험해 볼 수 있는 감념미로 공원만큼 복잡한 미로를 만들어 줬다.

콩이야 밥은 묵겠니?

아이들 방에 책상을 들였다. 그런데 전등이 방 한 가운데 있기에 아이들 책상은 조금 어둡게 되었다.

열공중인 둘째. 음.. 자세히 보니 색칠하고 있구나.

사설이 상당히 길었다.

그래서 결론은 LED를 만들건데... 좀 쌈빡한거 만들고 싶다. 막... 뭐 출력되면서 기록되고 그런걸로.

디자인은 대한민국 최고 디자인 회사에 맡기려고 했는데... 연락처를 몰라서 내가 했다.

앞 판은 대충 이런식으로....

뒷면은 이렇게 해서 LED를 부착해야 한다.

MDF도 구입했는데... CNC 가공 및 NodeMCU를 이용해서 코딩 및 동작을 시험해 봐야하기에 시간이 늘어지고 있다.

주중에는 테니스도 쳐야하고, 주말에는 테니스도 쳐야하고 하니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볼머신도 올해는 꼭 완성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