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에 이사를 했다. in서울 한지 1년 3개월만에 다시 경기도민이 되었다. ㅜㅜ 하지만 공기 좋은 남양주로 이사해서 너무나도 좋다. 3년간 살았던 곳이라 적응 할 필요도 없고 강변에서 살던 것에 비해서 너무나도 좋은 환경에 감사한다. 아이들과 부모님과 와이프가 행복하고 나만 출퇴근 시간이 쬐금 쬐금 쬐금 늘어났을 뿐이니까... 이사 당일 아이들과 함께 잠잤던 방 장농을 치우니 엄청난 곰팡이 들이 발견되었다. 입이 쩍~~ 벌어진다. 주변이 너무 습하고 겨울에 결로현상이 있어서 생긴듯 하다. 매일 서진이가 코를 훌쩍 훌쩍 했는데 아마도 이 나쁜 곰팡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사 후 서진이가 가장 좋아하는 라이트닝 벽지로 아이들 방을 만들었다. 천장에는 달과 별이 있다. 불을 끄면 야광으로 아주 이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