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서 느껴지는 촌스러움을 뒤로하고 왕싼커피는 나의 단골 가게입니다. 아마도 컨셉이 고풍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커피 주문은 생각보다 빠른 편이네요. 아직 2주 정도 분량의 커피가 남아 있음에도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더치커피에 넣을 시럽을 빨리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왕싼 커피 사진전에서 3등에 당첨돼서 선물을 받기로 했는데 배송비도 아낄 겸 주문서를 넣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왕싼커피 박스입니다. 그런데… 장마로 인해서 박스 겉부분이 누졌습니다. 원래는 큰 아들이 이 박스에 장난감을 담거나 개인 소지품 담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버려야 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왕싼커피의 특징은 주문 할 때마다 한가지씩의 작은 사은품을 함께 보내주는데… 그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