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조금 마셔 본 사람들에게도 루왁 커피(Kopi Luwak)는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구하기도 힘들고 파는 곳도 드물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 일반적으로 맛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책이나 TV로 루왁 커피라는 종류는 알고 있었지 처음으로 맛을 본 것은 최근이고 아는 지인이 선물 받은 루왁을 드립해서 옆에서 조금 맛 본 경험 뿐입니다. 하지만 그 짧은 만남에도 루왁 커피의 미묘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기억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시도 끝에 나름 비슷하거나 꽤 매력적인 커피를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이름 하여 Alexy라고 부르겠습니다. 어떤 커피로 드립을 하더라도 아주 고급스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처음 맛보는 사람에게는 루왁커피라고 말씀하셔도 될 거라 봅니다. ^^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