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시작한지 2년정도 되는거 같다.
따로 레슨을 받지 않아서 실력이 늘진 않지만
매주 빠지지 않고 즐기는 테니스 게임은 4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인거 같다.
왜 대학생 때 학기중 교양체육으로 들었을 때는 그 재미를 몰랐는지 아쉽기만 하다.
테니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레슨비가 굉장히 비싸고(일주일에 2~3번 20분 강습에 월 20만원 정도 하는거 같음)
테니스 코트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항상 연습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환경과 재정이 따라주지 않는거 같다.
그래서 혼자서도 연습 할 수 있도록 볼머신을 만들고 싶다.
먼저 디자인은 아주 깔끔하게 공 4개가 회전판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구상했다.
3D 프린터가 작아서 4조각으로 나눠서 출력 했다.
개당 약 2시간씩 걸렸고, 출근한 사이 아내가 수고해 줬다. 땡쓰~~
홈을 파고, 거기에 들어갈 연결부를 디자인 했는데... 역시나 너무 꽉껴서 꽤 갈아줘야만 했다.
힘쓴 보람 덕분인지 멋진 회전판이 완성되었다.
예전에 창의대전에 출전 했을 때 썼던 감속모터가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체결하려고 한다.
오늘은 커플링을 디자인 했는데 아직 출력 전이라 또 어떤 삽질을 해야하는지 알 수 없다.
일단 프로젝트 단계는
1. 회전판 구현
2. 회전판 테스트
3. 볼 저장통과 회전판 연결
4. 볼 배출 및 바운스
프로젝트 목표는
아래 사진에서 바닥에 깔아놓은 라켓의 역할을 대신 할 장치를 만드다고 보면 된다.
물론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2단계 구상도 되어 있다. ^^
틈틈히 만들면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관련 souce 및 3D 모델링도 업데이트 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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