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2018/테니스 볼 머신

[버기] Ball Feeding 동작 구현

알렉스윤 2017. 2. 1. 21:22

테니스 2년차 초보의 몸 부림. 프로젝트 "테니스 볼 머신" 만들기 두번째 시간


두 가지 컨셉으로 진행 중이다.

  1. 제 자리에서 볼을 튕겨서 스윙 연습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머신(상용 머신이 있는지 모르겠다.)
  2. 정면에서 볼을 쏴서 연습 할 수 있도록 하는 머신(피칭머신)

진행 2회만에 한 가지 컨셉은 포기 하고 싶은 심정이다.

생각보다 형태를 만드는게 쉽지 않다.


일단, 이름도 좀 근사하게 붙여주고 싶은데...


TBFM - (Tennis Ball Feeding Machine) 이 딴건 집어 치우고....

"테니스의 왕자"에서 스네이크 샷을 선사하는 카이도를 본 따

"버기"라고 해야겠다.(스네이크 샷이 실제 "버기 윕"이라고 한다는 검색 결과...)


일단 진행 사항은...

3D 프린터로 커플링을 출력해서 모터와 연결 했다.

공을 담는 박스아래 회전판을 두고, 회전판이 회전하면 4개의 구멍중 한개만 외부와 연결되어

공이 그곳으로 떨어지도록 고안 했다. 유투브 및 상용 제품이 대부분 그렇게 동작하는거 같다.

지난번 출력한 회전판과 그 아래 연결되는 판을 출력해서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했다.



<커플링: 모터와 회전판을 연결 하도록 만들었는데.... 대충 만들고 힘으로 끼웠다.>




<회전판과 공을 걸러 주는 판>





회전판에는 테니스공 4개를 담을 수 있고 외부에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3D 필라멘트 롤을 재활용

받침을 만들었다. 그리고 외부와 연결되는 부위에는 공만한 크기의 구멍을 뚫었다.

이로써 피딩 장치는 마무리가 되었다.

<드릴로 뚫고, 칼로 깍고.... 방이 지저분 하지만 그런건 신경쓰지 않고.... >




테니스공 하나로 열심히 테스트 해 본결과 나름 성과가 있었다.

최대 가로 세로 15cm까지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4개의 부분으로 출력했고

그걸 연결한 회전판이 별탈 없이 잘 동작해서 뿌듯하다.

<테니스 공이 제대로 들어 가는지 확인>






이제 아두이노를 이용 모터를 회전해서 공이 제대로 떨어지는지 확인하는 코딩을 했다.





일단은 합격!



L298N 모터 드라이버와 기존에 사용하던 감속모터(분당 약 60회)를 연결해서 사용중인데

생각대로 부드럽고 천천히 움직이 질 않아 꽤 삽질을 했다.

PWM에 연결 했음에도 L298N으로는 속도 제어가 되지 않는다.(내가 모를 수도....)

제대로 된 속도 제어를 하려면 스태핑모터와 그에 맞는 드라이버가 있어야 할 거 같다.

아무튼, Start와 Stop을 짧은 주기로 반복해서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어 냈다.


이제 남은건 볼 저장통과 연결해서 실제로 어떻게 볼을 배출 할지 고민하는 단계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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