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많다.
꼭 짚어서 말하자면, 테니스 볼 머신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거 같다.
아두이노 + BLE - 최신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 말 할 수 없다
구동부의 개별 기능은 일찌감치 확인이 끝났는데, 그걸 통합 시킬 기술이 내게는 많이 부족했다.
릴레이를 통한 볼 발사부와 모터 드라이버를 통한 볼 투입부는 쉽게 확인 했는데...
그걸 제어하려고 아두이노와 BT 4.0(BLE) 연결을 구상했었다.
MIT App inventor 2를 공부해서 나름 BT 통신은 성공했고 핸드폰으로 아주 간단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 했다. 물론 제어 목적으로 시간 설정 및 On/Off만 동작 시킬 예저이라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 했는데... App inventor 2를 이용한 build 후 안드로이드 폰에서 BLE pairing이 되지 않았다.
Build 하기 전 확인 할 때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아무튼 이걸 해결하려고 거의 2~3주를 소비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갔다.
아두아노 + WiFi를 통한 제어
아두이노를 가지고 여러가지 꽤 놀았다고 생각 했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특히나 IOT, 무선 통신 쪽은 완전 초짜였다.
무선 WiFi 모듈이 없는 관계로 예전에 구입한 ESP-01을 사용하기로 했다.
ESP-01 세팅 하는데 일주일, 일주일 지나고서야 ESP-01이 턱없이 핀수가 부족하고,
LED on/off 하나 동작 시키는데 허덕 인 걸 경험했다.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사용 할 거라 생각했기에
처음 BLE 를 생각했고(어제 HC-05 알리 주문 넣음. BLE보다는 이전 모델 예제가 많고 App inventor 서도 잘 돌아 가는거 같음) 이제는 WiFi station 모드가 아닌 AP 모드로 도전 중인데...
인터넷의 거의 모든 예제가 STA 모드이고 SAP 모드는 찾기가 어렵고 공개된 Source도 없음
또 이걸로 2~3주 헤딩하다... youtube에 누군가(인도 사람. 검색하다 보면 인도 사람이 참 많은 영상을 남김. 인도 만세) 올려둔 영상을 보고 소스를 구걸해서 받음.
적용해 보니 AP 모드로 LED 불 켜고 끄는게 가능 함.
이걸로 쉽게 될 줄 알았는데.... ESP-01이 아주 아주 아주 자주 다운 됨.
ESP-01에 전원쪽에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고, 특히 WiFi 사용 할 때 전류를 많이 먹는다고 함(약 200mA)
그래서 전원쪽을 분배하고 또 다르게 할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구입해둔 ESP32를 또 글적임.
ESP32 - 아직은 덜 익은 감
감나무에 감이 열렸다. 그런데 아직 익기 전이다.
정말로 잘 익은 홍시가 됥넨데.... 익지 않은 감은.. 퉤퉤퉤만 반복 할 뿐.
딱 현재의 ESP32가 나에게는 이정도 수준인거 같음
일단 BLE 검증된 소스를 본적이 없고 뭔가 상당히 까다로움.
다시 초심으로
그래서 내린 결론. 기능에 집중하고 제어는 그냥 사람이 하는 걸로 스텐스 변경
이렇게 하니 한결 맘이 편안해 지고 좋음.
가변 저항을 이용해서 볼 투입 속도를 초로 구현,
OLED 이용해서 입력 값 출력
모터 드라이버 그런거 빼고... 2개짜리 릴레이 사용해서 투입 모터, 볼 발사 모터 제어 하기로 결정
어제 OLED 및 가변저항 동작 확인 완료.
12V 40A 자동차 배터리 구매 완료.
자... 9월중에는 널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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