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버킷 리스트

구글 캘린더를 참 좋아한다.

일정 연동이 빠르고 아내와 공유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무엇보다 모든게 무료라는거.

어제 보니 Tasks와 Keep이 업데이트 돼서(어쩌면 예전부터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용하기 편리하게 오른쪽 위치해 있다.

난 오늘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긴 휴가이므로, 휴가 때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봤다.

반이라도 성공하면 좋겠다.

[휴가전 계획]                                                               

  

 [휴가가 끝나갈 무렵]

• 공기 청정기 DIY는 10% 정도 진행.

• 라즈베리 NAS도 일부 진행

• Laser cutting 시도했으나 완벽하지 않음

• CNC 조각기로 나무 절단는 못 하고, 조각만 진행

어제 퇴근하자 마자, 배란다에 설치된 멀티기를 수리했다. 

분해를 했는데 스위치가 완전히 망가져서(테스트기로 찍어 봤지면 접접이 녹은 듯 싶다.) 다른 멀티기를 분해해서 기존의 선과 교체를 했다. 

이렇게 어렵게 작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거실로 부터 공급된 전원선이 벽을 뚥고서 거실로 나와 있는데 이미 실리콘 작업이 잘 되어 있기때문에 건들 수가 없다.

교체 후, 잘 동작하는 거 확인. 맘속에 걸리는 일들은 빨리 해치우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는 걸 다시 느끼며... 장모님께 자랑도 좀 하고... ^^

버킷리스트 하나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