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 한 미니카를 시작하게 되었다.
삼촌이 어린이날 선물로 미니카(요즘은 미니사구라고 부른다.)를 준비해 주셨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아이들은 생각만큼 아주 좋아했다. 어릴적 초딩시절에 나도 하이퍼 모터, 실버 모터등으로 미니사구 생활을 했던 기억이 난다. 블랙모터는 돈이 없어서 사지 못하고 친구들 차만 구경했었다. 뭐~ 하이퍼 모터 하나도 엄청 빨라서 뒷쫒기에 벅찼던 기억이 난다.
조립을 해보니 넘나 이쁘다. 이거 나도 다시 사고 싶은 욕심이 난다.
트랙을 검색해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 차량 값이 1.2만원인데 트랙은 20~30만원 ㅜㅜ
그런데 생각보다 가까운 생활권에 미니사구 대회며 트랙이 많이 보였다. 오픈하는 경기장도 꽤 늘고 있는 추세이다. 아마도 1~2년 활성화가 될거 같다.
집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하남트레이더스를 방문해서 아이들 차량을 굴려봤다.
트레이더스 지하 1층에 트랙이 있고 2층에는 매장이 있다. 트랙에서 한번 굴려보니 완전 신세계였다.
2층 매장 진열대에 이쁜 미니사구가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셔터를 다고 있었기 때문에 들어가진 못 했다.
아쉬운 눈길로 밖에서 실컷 구경했다.
어린이 날 바로 전에 개장한 J1경기장을 찾았다. 마침 행사로 어린이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다.
(1일 입장: 성인 7천원, 어린이 5천원)
여길 한번 다녀온 후, 차량 업그레이드를 많이해서 다시 도전해 보기로 약속을 했다.
그런데... 요놈들 업그레이드도 못 했는데 여길 다시 가자고 조른다. 아빠는 입장권 만원이 아까운게 아니란다.
조금 더 업글하고 가자. ㅋㅋ
점프 경기, 스피드 경기, 모터 길들이기 등 공부할게 아주 많은 취미생활이다.
적당한 선에서 즐기만한 재미를 안겨주며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할 수있는 건전한 놀이라 여겨진다.
거기에 어릴적 추억도 새록새록하고, 요즘 폭주형제 레츠고라는 만화를 다시 보고 있는데... 완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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