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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Field] Jasmine Dream Green Tea

Jasmine Dream[Green Tea] 개인평가 : ★★★☆ 향은 참 신선하고 좋다. 그리고 맛이라고 하면 특별할 것도 없이 우리가 항상 맛 봐오던 그 자스민 맛이다. 결코 변함없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다분히 익숙한 그 맛! 너무 익숙해서 감동이 없을 뿐이지 처음 맛 본 사람에게는 부드러움과 안정감을 선사해 줄 것은 확실하다. 많이 우려내지 않았다. 쓴맛이 베어나는 것을 싫어해서... 가끔은 그런 맛을 즐기는 때도 있지만 Not today!

1년차 정기 점검

출장전에 1년자 정비를 받았다. 얼마전 워셔액이 떨어져서 급하게 마트에서 한통을 보충 한 후 정비 때까지 기다렸다. 보통 카니발에는 워셔액 두통 이상이 들어간다. 내 챠랑은 2012년 8월 31일생인데... 9월생이라고 우기고 싶다. 그런데 아직 5천도 못 탔다. 좀 많이 굴려야 하는데... 1년동안 1만 5천정도는 탈거라 예상해 본다. 지금에 5분거리에 위치한 Auto-Q에 들렀다. 거기서 정기점검 주기표가 붙어 있어서 참고하려고 찍어 봤다. 그런데 상당히 주기가 짧게 느꼈진다. 아마도 상술이 심하게 적용된 주기표인듯 싶다. 정비를 끝마치면 도장을 꽝하고 찍어 준다. 마치 "참 잘했어요." 도장처럼 느껴진다. 기본점검 항목은 아래와 같은데.... 본네트 열어서 워셔액 보충하고 타아어에 공기만 넣어주고는..

[Green Field] Festive Grape Herbal Tea

Festive Grape[Herbal Tea] 개인평가 : ★★★☆ 향 : 엷은 포도 향 은은하게 퍼저가는 붉은 빛깔을 보고 있노라면 숨을 죽이고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물에 물감을 탄듯 술에 색소를 입힌 듯 퍼저나가는 모양이 아름답다. 맛은 포도향이 첨가된 싸구려틱한 청량 음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쁜 빛 처럼 향 또한 포도향이 살짝 나지만 진하지 않고 맛은 단맛은 별로 없지만 새콤하고 달콤하다. 눈을 감고 음미해보니 포도맛 새콤 달콤이 머리속에 떠오른다.

[Green Field] Summer Bouquet Herbal Tea

Summer Bouquet[Herbal Tea] 개인평가 : ★★★☆ 향 : 체리 향 티백을 넣는 순간 순식간에 변해버린 세상 체리향의 상큼한 기운이 내맘을 북돗아 주고 살짝 가까이 다가서니 홍초같은 여인이 다가온다. 첫 맛은 과수원에서 바로 딴 체리 하나를 베어문 느낌이랄까? 아니면 산딸기 열매를 먹기 직전의 느낌이랄까? 하지만 깊은 맛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Herbal Tea는 허브차를 뜻한다. 출장와서 일하는 곳에 차 종류가 많아서 매일 두 가지씩 맛 보고 있는데 은근히 신난다.

[Green Field] Lotus Breeze Green Tea

Lotus Breeze[Green Tea] 개인평가 : ★★★ 향 : 정신을 깨우는 향 뭐 랄까? 혀 끝에서 살짝 매콤한 맛이 난다고 할까? 한국에서 맛 봐왔던 녹차와는 전혀 딴 맛인데 그린티라고 되어 있어 조금 놀랍다. 꽃차를 직접 먹어 보지는 못 했지만 그런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살짝 기분 전환에 필요할 때 마시기 좋은... 그리고 실내보다는 탁트인 야외에서 먹고 싶은 느낌? 끝맛이 지금 막 껌을 씹은 상쾌한 느낌이 난다.

[Green Field] Vanilla Wave Black Tea

Vanilla Wave[Black Tea] 개인평가 : ★★★★ 향 : 부드러운 향 맛이 상당히 구수하고 부드럽다. 이름에 바닐라가 들어간 이유를 알 것 같은 맛. 다들 홍차라떼를 한번 씩 맛 봤을 테지만 그것과는 다른 부드러운 맛이 새겨져 있다. 일전에 러시아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마시는 차를 선택한 적이 있다. 서버가 추천해준 녹차에 우유가 들어간 차를 마셔본 터라 Vanilla wave를 마시면서 매우 흡사한 느낌을 받았다. 홍차에 우유가 살짝 들어간 풍미가 느껴지는 맛! 하지만 홍차 라떼와는 또 다른 맛! 나쁘지 않다.

나에게 찾아 온 Sentimental

ㄹ 대게 출장을 떠나는 첫날 머리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떠 돌며 내 맘을 어지럽히곤 한다. 특이하게도 평소 생활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내게 새롭게 다가오는 것들이 많다. '작가들이나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가끔 해외로 나가는 경유가 이런 경험 때문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어렴풋이 나도 느낀다. 러시아에 도착해서 숙소로 향하면서 든 첫번째 생각은 내 목숨의 값어치가 어느 정도일까 곰곰히 생각해 봤다. 우리 인간의 목숨에 대한 값어치는 어느 정도 일까? 돈으로 살 수 없을 만큼 고귀하고,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창의적인...... 하지만 그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현재 숙소로 이동하는 내 목숨 값어치는 딱 택시 요금만큼의 값어치이다. 불법 유턴을 시도하고..

스페셜 에디션 컵 만들기

나 만의 스패셜 에디션 컵을 만들어 보아요. ^____________^ 어! 이게 뭐지??? 컵이네. 그런데 보통 컵과는 다르네. 사진이 있잖아! 우와~ 신난다. 헤헤헤~ 히히히~~ ^_____________^ 오~~잉 우유 주세요. 홀짝 홀짝 캬~ 맛난다. 꿀꺽 꿀꺽 너무 맛나요. 앞에는 아이들 사진을 하나씩 넣어주고요. 뒷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태권브이를 넣어 줬어요. 어때요? 태권브이 자세랑 똑같죠?

[상트 페테르부르크] 한국에서 상트로

2013년 3월 17일 1년 만에 다시 상트로 출장을 오게 되었다. 3년전 모스크바에서 환승하다가 비행기를 놓쳐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던 스케줄 그대로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참고로 한국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직항은 4월 중순 이후에 시작해서 겨울 시즌에 끝난다. 웃기게도 난 한번도 직항 시즌에 상트에 가본 적이 없다. 여름에는 정말 볼 것도 많고 활기찬 도시라고 하는데... 3월 중순에도 꽁꽁 얼어붙은 얼음과 눈들이 길 바닥에 가득하다. 우선 상트를 처음 방문하는데 때 마침 직항이 없다면 유럽을 경유 노선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환승 시간이 길어서 비행기 놓칠 염려가 없다. 단, 총 비행 시간이 길어져서 몸이 피곤 할 수 있다. 짐이 가벼워서 수화물을 가지고 기내에 탑승이 가능하다면 모스크바를 경유한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