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 Section/캠핑&여행

가평 대금산 캠핑장[#3_13-3, 2013. 06. 01 ~ 02]

알렉스윤 2013. 6. 3. 22:43

캠핑장 : 가평 대금산 캠핑장
주  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항사리 산 32-1 (네비에 이 주소를 찍으면 낭패를 봄! 홈페이지에서 설명 확인)
홈  피 : http://losslorien.com/woori_m.asp
연락처 : 031-584-2328 010-5321-2328 / 010-4264-2361
예약방식 : 홈페이지에서 가능
금액:비수기 2.5만원 / 성수기 3.5만원 그 외에 쓰레기 봉투 2천원
바닥 : 파쇄석
편의시설: 개수대 4개(온수확인 하지 못함), 수세식화장실, 샤워장(온수)
장점: 전 사이트에 파쇄석이 깔려 있음. 가까운곳에 조종천이 흘러서 물놀이 하기 좋음.
단점: 모기와 송충이가 많음. 사이트 한 곳을 제외하고는 나무가 어려서 해먹 설치가 어려움. 야간에 설겆이는 모기와 각종 벌레를 동반함.
화장실에 남녀 구분이 없음.
별점 : ★★☆

총평: 펜션과 함께 운영해서 캠핑장 관리가 조금 부족해 보임. 하지만 불편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즐기는 것은 캠퍼의 몫

긍적적인 마음을 가지고 부족한 시설도 캠핑의 일부분임을 인식하고 자연과 하나되는 길을 찾는 것이 포인트!!!

 

 

시설물 소개

캠핑장 입구

 

1층 사이트에서 바라본 입구

 

 

 

1층 사이트

 

2층 우측 사이트

 

2층 전기코드

 

2층 좌측 사이트

 

2층에서 바라본 연못

 

 

개수대

 

 

여자 화장실

 

좌변기 – 청소 상태는 양호

 

샤워장 화장실과 붙어 있음.

 

개별 온수 장치가 있으나 물 용량이 부족 함.

 

남자 화장실

 

소변기 1개 있음.

 

화장실 옆에 가 건물 – 용도를 모름.

 

입구에서 바라본 화장실과 사이트 아마도 모든 캠퍼들이 처음 바라보게 될 풍경

 

펜션으로 올라가는 입구

 

펜션

 

 

우리 이야기

이제 겨우 3번째 캠핑에 아직도 적응 할게 많지만 캠핑고스트 무료 캠핑에 당첨돼서 무척 기대하는 맘으로 캠핑을 떠났다.

지금까지 오후에 도착해 보니 시간이 너무 아쉽고 짧게 느껴져서 이번에는 부지런히 서둘러서 캠핑장에 9시 반에 도착했다.

캠장님께서 너무 일찍 왔다며 뭐라 그러셨지만 연락도 미리 드리지 못한 내 잘못이 크기에… 잔소리를 쬐금 들었다.

어느정도 능숙해진 텐트 치는 실력으로 후다닥 우리집을 완성했다.

이 곳 캠핑장에서 유일하게 해먹 설치가 가능한 장소를 골랐다.

 

 

1분 1초도 싸움을 그치지 않는 아들 두 놈도 이 때 만큼은 즐거워 보였다. 물론 해먹 타면서도 엄청 싸웠지만…

 

 

그동안 가족 사진 찍을 기회가 없었지만 캠핑을 다니면서 매번 가족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거 하나만큼은 참 좋은 것 같다.

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신 가족티를 입고 또 하나의 기억을 새겨둔다.

 

 

해먹질을 하다가 잠깐 송충이도 구경해 본다.

 

이날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텐트 앞에 세워둔 스피너는 선풍기를 이용해서 돌려본다.

 

 

캠핑장 입구에 위치한 조종천이 아주 시원해 보인다.

 

 

조종천과 합류하는 시냇물에 올챙이들이 놀고 있다.

 

 

물은 깨끗했지만

 

물속의 돌들은 알 수 없는 진흙과 잔재물로 덮혀 있었다. 아마도 상류쪽에 공사가 있지 않았을까? 예상해 본다.

 

 

 

 

 

 

돌을 막아 선녀탕을 만들어 본다. 더운 날씨라 시원한 물이지만 차게 느껴지진 않았다.

 

 

수비한 채집통에 올챙이를 담아서 돌아왔다.

 

그동안 텐트 사진을 한번도 찍지 않아서 이 기회에 남겨본다. 이번에 와이프가 만든 데이지체인이 보인다.

그리고 처음 캠핑을 준비하면 만든 LED 등이 걸려있다.

 

오른편에는 키친 테이블용으로 구비한 2폴딩 테이블이 있다.

 

왼편에는 식탁용으로 쓰이는 3폴딩 BBQ 테이블이 있다.

 

배가 고파 서둘러 저녁을 준비했다.

 

 

오늘 저녁은 약간 두껍게 썬 목살과 수제 소세지 꼬치다.

 

서진이가 맛나게 먹는다.

 

 

하지만 서우는 몇 점 먹지 못하고 잠들어 버렸다.

 

 

저녁을 먹고 있는 중에 다른 캠퍼분이 오셔서 아이들끼리 놀았다.

 

역시 아이들은 사귐에 어려움이 없다.

 

나중에는 우리텐트 옆에서 살다시피 했다.

 

 

캠핑장에서는 요래 요래 노는게 제맛!

 

이제 3번째 캠핑을 즐겁게 무사히 마쳤다.

같은 사아트내에 다른 두분의 초보 캠퍼(이번이 처음이라는...)와 약간의 교류도 하면서(아이들은 계속 붙어 다니고 간식거리 나누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캠핑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

4번째 캠핑은 6월 마지막주 포천 깊이올로.... 고고씽

 

P.S. 맞춤 가족티에 관심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

40년간 양장 맞춤을 해오신 아버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