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다녀온 캠핑에서 기억나는 점은 참 더웠다는 점인데… 이게 몸으로 느껴서인지 그 기억이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프며 하계용 텐트를 구매 했지만 뭔가 허전한 감이 없지 않네요.
2세대가 같이 살고 있다보니 냉동실에 얼음 얼린 공간이 없고 캠핑가서 더위 먹기 싫어서 무리를 해서 제빙기를 구매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핑계를 될 만큼 나 한테는 과분한 구매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퇴근해 보니 벌써 포장 박스가 뜯겨 있네요.
적당히 씻은 후 물을 체우고 가동을 해 봅니다.
10분이 체 되기도 전에 첫 번째 얼음이 만들어 졌습니다.
주변 온도가 조금 높거나 얼음이 서로 붙는 것을 방지하려면 S(Small)로 만들고
그렇지 않다면 L(Large)로 만들라고 되어 있네요.
마크로 렌즈가 없어서 초점 잡기가 어렵네요. 얼음은 중간이 텅빈 모양(골무 모양)으로 나오는데
식감이 좋은 편입니다. 아삭 아삭 잘 부서져서 씹기에 좋네요. L로 만들면 두껍고 튼튼하게 나옵니다.
여기서 얼음 나오는 영상을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더치 커피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어름을 투하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백년동안 홍초에 얼음을 넣어 줍니다.
더치에 얼음은 최고의 궁합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나중에 캠핑장에서 그렇게 먹을 걸 생각하니
벌써 떠나고 싶어 지네요.
야외에서 짧은 시간에 얼음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아주큰 매리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배송된 제품이 완벽하다 생각되지 않는 몇 가지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좌우 철판에 단차가 있습니다.
자세히 봐야 하겠지만 하단에 단차가 분명 존재 합니다.
마감이 깔끔하지 못 하네요. 아마도 3000천개 물량을 한꺼번에 뽑아 내느라 서둘렀기 때문일거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왼쪽 부분인데 동일하게 단차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평평한 곳에 두고도 수평이 유지 되지 않습니다.
하단에 고무 패킹이 4개 존재하는데 높낮이가 틀린 듯 합니다. 손으로 조금 흔들어도 흔들거립니다.
두 번째 , 20분 정도 작동했는데 고무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이 부분은 검색을 해 봤지만 아직 사용자가 적어서인지 확인 되지는 않네요.
나는 냄새에 꽤 민감한 편이라(담배 냄새를 맡고 있으면 두통이 생김) 이런 건 참을 수가 없습니다.
예전 진드기 살균된다는 침대용 청소기를 구매 했는데 냄새 때문에 AS 및 항의를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사용 초기라서 그런지 앞으로도 계속 이런 냄새가 날 건지는 반품에 큰 영향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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