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으로 연습도 잘 마쳤으니 본격적인 로스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단 생두 4 종류별로 1 Kg 씩 주문했다. 블랜딩을 알아 보다가 예가체프+만델링+엘살바도르가 환상의 조합이라고 해서 구매 했다.
옐로우버본은 할인하고 평이 좋길래 구매 했다.
생두를 보관 할 숨쉬는 병을 구매했다. 1.5L인데 1Kg 생두를 넣으니 꽉 찬다. 2L는 필요해 보인다. ㅜㅜ
각각의 생두를 넣은 후 라벨링도 이쁘게(?) 마쳤다.
잉여 인력을 투입해서 핸드픽을 했다.
대략 160g을 1차 목표로 삼았다.
환상적인 세팅을 거실에 설치했다. 그리고 부산하게 로스팅 후….
짠~~ 별로 균일 하진 않지만 Alex 표 1차 로스팅을 큰 탈없이 해 냈다.
서진이는 아빠가 처음으로 시도한 콩 볶기에 도움 준 것을 대견스러워 했다. 아빠도 그렇게 생각한단다.
160g에서 136g으로 줄었다. ㅜㅜ
보통은 로스팅 직후에는 가스가 계속 배출 되기 때문에 3일정도 후에 마시는 커피가 알맞게 숙성된 커피라고 한다.
하지만 난 기다리지 못 하고 바로 마실 준비를 했다.
적당히 분쇄하고
핸드 드립 준비를 했다. 몇일전 터특한 점드립을 위해 주전자 주둥이에 필터 비스므리 하게 만들어서 끼웠다.
처음으로 스스로 볶아서 내려 마셔본 커피 맛은… 참 좋았다.
[로스팅 일지]
어제까지 9번째 로스팅을 진행하며 기록을 남겼는데… 포스팅이 참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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