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의기억 60

[Green Field] Lotus Breeze Green Tea

Lotus Breeze[Green Tea] 개인평가 : ★★★ 향 : 정신을 깨우는 향 뭐 랄까? 혀 끝에서 살짝 매콤한 맛이 난다고 할까? 한국에서 맛 봐왔던 녹차와는 전혀 딴 맛인데 그린티라고 되어 있어 조금 놀랍다. 꽃차를 직접 먹어 보지는 못 했지만 그런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살짝 기분 전환에 필요할 때 마시기 좋은... 그리고 실내보다는 탁트인 야외에서 먹고 싶은 느낌? 끝맛이 지금 막 껌을 씹은 상쾌한 느낌이 난다.

[Green Field] Vanilla Wave Black Tea

Vanilla Wave[Black Tea] 개인평가 : ★★★★ 향 : 부드러운 향 맛이 상당히 구수하고 부드럽다. 이름에 바닐라가 들어간 이유를 알 것 같은 맛. 다들 홍차라떼를 한번 씩 맛 봤을 테지만 그것과는 다른 부드러운 맛이 새겨져 있다. 일전에 러시아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마시는 차를 선택한 적이 있다. 서버가 추천해준 녹차에 우유가 들어간 차를 마셔본 터라 Vanilla wave를 마시면서 매우 흡사한 느낌을 받았다. 홍차에 우유가 살짝 들어간 풍미가 느껴지는 맛! 하지만 홍차 라떼와는 또 다른 맛! 나쁘지 않다.

나에게 찾아 온 Sentimental

ㄹ 대게 출장을 떠나는 첫날 머리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떠 돌며 내 맘을 어지럽히곤 한다. 특이하게도 평소 생활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내게 새롭게 다가오는 것들이 많다. '작가들이나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가끔 해외로 나가는 경유가 이런 경험 때문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어렴풋이 나도 느낀다. 러시아에 도착해서 숙소로 향하면서 든 첫번째 생각은 내 목숨의 값어치가 어느 정도일까 곰곰히 생각해 봤다. 우리 인간의 목숨에 대한 값어치는 어느 정도 일까? 돈으로 살 수 없을 만큼 고귀하고,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창의적인...... 하지만 그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현재 숙소로 이동하는 내 목숨 값어치는 딱 택시 요금만큼의 값어치이다. 불법 유턴을 시도하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한국에서 상트로

2013년 3월 17일 1년 만에 다시 상트로 출장을 오게 되었다. 3년전 모스크바에서 환승하다가 비행기를 놓쳐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던 스케줄 그대로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참고로 한국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직항은 4월 중순 이후에 시작해서 겨울 시즌에 끝난다. 웃기게도 난 한번도 직항 시즌에 상트에 가본 적이 없다. 여름에는 정말 볼 것도 많고 활기찬 도시라고 하는데... 3월 중순에도 꽁꽁 얼어붙은 얼음과 눈들이 길 바닥에 가득하다. 우선 상트를 처음 방문하는데 때 마침 직항이 없다면 유럽을 경유 노선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환승 시간이 길어서 비행기 놓칠 염려가 없다. 단, 총 비행 시간이 길어져서 몸이 피곤 할 수 있다. 짐이 가벼워서 수화물을 가지고 기내에 탑승이 가능하다면 모스크바를 경유한 항..

In N Out

by AlexYun 2007/05/22 13:30 추천 받아서 먹어본 햄버거. 정말 맛있다는 기대를 느므 느므 많이 먹었다. 그러나 미국 입맛과 한국 입맛에는 차이가 있음을 절감하며... 난 한국식 버거킹이 더 좋더랑~~ 이 놈은 더블 어쩌고 저쩌고... 고기가 두개 있어서 먹기 힘들었다. 어쩌면 To go를 했기데 제 맛을 못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다시 한번 도전해 보리라~~ 다른 놈으로 다가~~ 그때는 Here~~ㅋㅋ

샌프란시스코 시내구경 - 맛보기 -

by AlexYun 2006/08/18 11:55 덧글수 : 1 지난번 출장때 구경하지 못했던 샌프란 시내를 이번에는 하루에 걸쳐서 아주 알차게 구경했다. 트윈픽스에서 바로본 샌프란시스 전경 한 눈에 모두 들어옴. 그러나 여름인데도 무지 춥다. Baker beach에서 바라본 금문교. 지난번과 반대이다. 야회 촬영?? "더락" 이라는 영화에서 숀이 딸과 만난 장소라는데... 영화를 본 기억이 없어서.... 가까이 가서 봤을때 Lombard Street 이 모든것들을 나중에 소개하도록 하자! 덧글 빠라방라시드 2006/08/19 21:44 # 삭제 답글 이제 업데이트좀 할라구?

Napa Valley

by AlexYun 2006/07/22 22:24 덧글수 : 1 와인의 천국 - Napa Valley 지금 소개하는 곳은 미국의 와인 생산지중 가장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캘리포니아의 축복받은 자연이 만든 거대한 유산 같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캘리포니아의 Napa valley와 Sonoma에는 상당히 많은 Winery들이 존재하며 이곳은 항시 와인을 테스트 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Napa valley에 가면 winery가 대략 30~40군데가 있다. 한 곳만 둘러 봐서 다른 곳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한마디로 신선노름하기 좋은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방문한 곳의 주소를 남긴다. ◆ Napa Valley -. 1345 Henry Road, Napa, CA 94559 www.artesawinery..

Sausalito

by AlexYun 2006/06/12 13:50 덧글수 : 2 지금 소개할 곳은 해안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sausalito 보트들이 가득하다. 멋진 하늘과 멋진 보트들... 바다에는 요트들이 많이 떠 있었다. 이곳이 바로 sausalito 마을이다. 많은 관광객들들로 인해서 주차 공간을 찾기는 힘들었지만 한국처럼 북적이지는 않았다. 점심을 먹었던 레스토랑 맛있는 게다리와 새우를 먹었다. 근데...쩜 많이 짰다. 분수대 옆의 코끼리 승희랑 같이 꼭 찍고 싶은 장면을 미리 한번 담아 본다. ^^; 덧글 승희 2006/06/13 00:39 # 삭제 답글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풍경들이예요. 사진 속으로 쏙~ 들어가고 싶네요. 이렇게 좋은 곳에서 많이 느끼고 좋은것 많이 누리고 오셔요. 누님 2006/..

금문교

by AlexYun 2006/06/11 17:20 캘리포니아에서 유명하다는 금문교에 갈 기회가 생겼다. 유명한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여 유명세를 탄 다리를 직접 보게되니 감동 적이였다.(하지만 겐적으로 Bay bridge가 드라이브 할때는 더 멋지다.) 비가 조금 내려서 흐릿한 날씨였지만 구름낀 아치 끝자락이 더욱 멋지게 느껴졌다. 영동대교~~ 라고 해도 될듯~~ ㅋㅋ 다리를 건너기 전이다. 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돌아 올때는 $5의 교통혼잡세를 내야만 한다. ㅜㅜ 알카트라제 영화 "더락"에서 나왔다고 한다. 한번 봐야지. 독수리 크기의 갈매귀 날아다니면 굉장히 무섭다. ㅡㅡ^ 금문교 앞바다의 물개 물개쇼가 아닌 바다에서 보기는 첨이다.